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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이슈)

차기 감독직 후보로 자주 거론된 신태용 감독, 축구협회 '통곡'할 소식 전했다

by ALL RIGHT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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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감독직 후보로 자주 거론된 신태용 감독, 축구협회 '통곡'할 소식 전했다

 

신 감독, “제안해 왔으면 고민했을 것”

신태용 감독이 축구협회로부터 차기 감독 제안을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며 내심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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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27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최종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손흥민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18.6.27/뉴스1
 

 

6일 KBS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이끌어온 신태용 감독이 고향 영덕에서 축구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영덕군은 신태용 감독의 이름이 걸린 축구 공원을 개장했다. 신 감독은 시원한 바닷가 배경에서 기념식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대표팀 지휘봉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이날 매체는 "신태용 감독이 오랫동안 언급되어 왔던 한국 대표팀 감독 제안을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신 감독에게 차기 감독직 제안이 왔다면 한국대표팀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 고민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꾸준히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향한 꿈을 밝혀온 신태용 감독은 그런 기회조차 없었다. 그는 지난달 10일에는 유튜브 채널 '조팡매X만재네에 출연해 러시아 월드컵 이후의 상처와 섭섭함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한국 대표팀을 맡고 싶은 이유를 전했다. 지난 1월 유튜브 '르크크 이경규'에서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에 오르는 것이 자신의 마지막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2018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슈틸리케 전 감독에 이어 소방수로 투입됐다. 이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속한 어려운 조에서도 1승 2패라는 비교적 준수한 결과를 만들어냈고 우승 후보 독일을 제압한 '카잔의 기적'은 지금까지도 한국 축구에서 손에 꼽히는 명승부로 회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신 감독에게 믿음을 줬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에게 3년 계약을 제시했다. 결국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에 남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지난 29일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공식 SNS를 통해 신태용 감독과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에릭 토히르 회장도 "신 감독과 함께 인도네시아 축구를 세계 무대에서 빛나게 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 감독은 2019년 12월 인도네시아 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2020년 AFF 대회 준우승, 올해 아시안컵 16강 진출 등을 이뤄내며 인도네시아 축구 수준을 크게 높였다. 특히 지난 6월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을 이루며 역사를 새로 썼다.

 

아시안컵 U-23 대표팀 감독으로도 활약 중인 신 감독은 4월 한국의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저지하고 사상 최초로 4강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신따이용 마법"이라는 말까지 나오며 그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 대표팀 사령탑 복귀설을 희망하기도 했지만, 신 감독은 자신을 믿어준 인도네시아와 계약 연장을 선택했다. 그는 "에릭 회장님과 함께 2027년까지 인도네시아 축구를 이끌기로 했다. 더 큰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동남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월드컵 3차 예선에 오른 인도네시아는 9월부터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중국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신 감독의 지휘 아래 과연 인도네시아가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신 감독은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후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27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최종전 대한민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2018.6.27/뉴스1

 

 

 

 

 

 

https://www.wikitree.co.kr/articles/965298

 

차기 감독직 후보로 자주 거론된 신태용 감독, 축구협회 '통곡'할 소식 전했다

신 감독, “제안해 왔으면 고민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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