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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이슈)

방수현 "안세영, 누가 국가대표 하라고 등 떠밀었나"

by ALL RIGHT 202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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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현 "안세영, 누가 국가대표 하라고 등 떠밀었나"

 

8월 9일 일요신문과 인터뷰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방수현이 안세영에 대해 수위 높은 비판 발언을 했다.

지난 9일 일요신문은 방수현 인터뷰를 보도했다.

 

그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안세영 인터뷰 내용을 자세히 듣지는 못했다. 조금씩 흘려듣다가 BWF 관계자의 주선으로 안세영을 직접 만나게 됐고, 안세영한테 이제부턴 부담 내려놓고 낭만을 즐기라고 말해줬다. 안세영과 만난 직후 기자들이 내게 와서 안세영의 인터뷰 내용의 진위 여부를 물었다. 안세영의 인터뷰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서 대답하지 못했고, 서승재 선수 관련해선 할 말이 있었다. 서승재가 이번 올림픽에서 많은 시합에 출전했다.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 모두 출전해 10게임을 치렀는데 이건 정말 살인적인 스케줄이다. (협회가) 선수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시스템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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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선수 / 뉴스1
 

방수현은 “안세영이 힘들었을 거라고 짐작할 수 있는 건 2022년에 열렸어야 할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023년에 열렸는데 결승에서 부상을 당했고, 그걸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국제대회 출전과 파리올림픽을 준비했다.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이었을 것이다. 배드민턴협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안세영한테 개인 트레이너를 허용했다. 그만큼 안세영의 몸 상태 회복을 위해 많은 걸 배려한 걸로 알고 있다. 국제대회 출전도 정말 선수가 뛸 수 없을 정도의 부상이라면 병원 진단서를 제출하면 해결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대부분 선수들은 잘 알고 있다. 국제대회에서 점수를 따야 올림픽 시드 배정받을 때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대표팀 선수로 뛴다는 게 얼마나 어렵나. 안세영만 힘든 게 아니다. 모든 선수들이 그런 환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 나도 어린 나이에 대표팀에 들어가 그 시간들을 다 겪었다. 대표팀을 누가 등 떠밀어서 들어간 게 아니지 않나. 안세영으로선 올림픽 금메달 획득 후 자신의 말에 힘이 실렸을 때 협회의 부조리나 대표팀의 선수 보호 문제를 터트리려고 했겠지만 그 발언으로 안세영을 도운 연습 파트너들, 감독, 코치들, 트레이너들의 수고가 간과된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방수현은 "안세영의 인터뷰 내용을 지적하고 싶진 않다. 단 인터뷰하는 시기가 아쉬웠다. 온 국민이 28년 만에 여자 단식에서 나온 올림픽 금메달을 축하하는 경사스러운 날에 올림픽 금메달 획득 기자회견장에서 작정하듯 폭탄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다. 그 인터뷰로 인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다른 선수들과 이슈들, 성적들이 묻혔다"고 말했다.

 

 

안세영 선수 / 뉴스1
 

방수현은 “스폰서 관련해서도 양궁처럼 기업이 후원하지 않는 배드민턴협회는 용품 스폰서가 중요하다”면서 “그 스폰서의 후원금으로 주니어, 상비군 등을 지원하고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과 협회 운영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안세영도 그 지원을 받고 성장했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방수현은 올림픽 이후 자신의 SNS에 ‘올림픽 금메달이 혼자 일궈낸 것이 아닐 텐데 지금까지 지도해준 감독, 코치 그리고 같이 훈련을 해준 동료 선수들의 고마움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다’는 내용을 올렸었다.

 

그는 “내 발언과 글로 인해 내가 협회랑 무슨 관계가 있는 것처럼 몰아가는 사람들이 있더라. 전혀 관계가 없다. 나는 대표팀 생활을 오래했고, 여러 국제대회에 출전하면서 협회나 감독, 코치들, 훈련 파트너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잘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협회에 대한 아쉬움이 없는 선수가 있겠나. 나도 선수 시절엔 협회의 운영에 불만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무대에 섰고, 그 무대에서 어렵게 금메달을 획득했다면 그 금메달의 가치와 영광의 여운을 안고 귀국한 다음에 자리를 만들어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전달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974566

 

방수현 "안세영, 누가 국가대표 하라고 등 떠밀었나"

8월 9일 일요신문과 인터뷰

ww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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