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끼고 돌고 싶다고?" 당장 가자, 힐링 되는 '남해' 드라이브 코스

"바다 끼고 돌고 싶다고?"... 당장 가자, 힐링 되는 '남해' 드라이브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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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는 자연환경이 잘 간직된 국내 여행지로 항상 손꼽히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개중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해안 드라이브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과연 남해에는 어떠한 코스가 존재할까요?

 

 

물미해안도로 (35.2km)

연합뉴스

'물미해안도로'는 삼동면 물건리와 미조면을 잇는 35.2km 해안도로입니다. 위아래로 물결치는 고개와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데요. 남해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힌답니다.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 중 1곳에 선정된 물미해안도로는, 푸른 바다와 산, 하늘 등이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는 절경을 이루어냅니다. 이로 인해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걷기 좋은 길 해안누리길에도 뽑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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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해 물미해안도로는 남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도 불리는데, 남해군 이동면 신전삼거리에서 미조면을 지나 삼동면 삼동초등학교를 연결하는 해안도로를 통해 한려해상을 안고 달릴 수 있어 긍정적입니다.

 

여기에 상주 은모래비치, 송정솔바람해변,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 금산(산림청 지정 남해 최고 명산) 등과 함께할 수 있어 힐링의 장소로도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순신호국로 (5.5km)

남해군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에 포함된 이순신호국로 역시 엄청난 절경을 자랑합니다. 남해군 고현면 관음포전망대에서 2022년 새로 개통된 노량대교를 끼고 하동군 금남면사무소까지 이어진 코스는, 5.5km의 적당한 거리를 지니고 있어 짧은 드라이브에 적합합니다.

여기에 남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관람할 수 있어 긍정적인데요. 특히 해질녁이 광경은 무척 인상적이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지정하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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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순신호국로라는 명칭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결전지인 노량해전이 발생한 장소이기에, 2022년 9월 남해~하동을 잇는 노량대교가 개통되면서 관련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대만 해안도로 (1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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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만은 사천시와 남해군 창선도 사이에 존재하는 깊은 만입니다. 창선도는 남해군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섬 중 하나인데요. 섬 속의 섬이었던 창선도는 1980년 창선교가 놓이면서 남해와 이어졌고, 2003년 삼천포대교가 개통되면서 사천과도 연결되었습니다.

그래서 동대만해안도로는 창선 지역의 동대만 해안을 따라 삼천포대교를 건너는 길입니다. 이곳에서는 동대만 해안을 따라 약 14km 정도를 시원하게 달리며, 창선도와 삼천포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초양도의 초양휴게소에서 바라보는 삼천포대교 일대 조망은 명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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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한 매력을 지닌 창선 지역과 교량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삼천포대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해당 코스에는, 출발점 창선교가 놓인 지족 해협에 죽방렴이 26개나 존재하는 데다 체험장도 실재해 각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더해 종착점인 사천 지역의 대방수로 해협에도 죽방렴 21개가 놓여져 있으며, 독특한 어업 장면을 구경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바람직합니다.

남면해안도로 (3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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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해안도로는 서상항에서 시작해 신전 삼거리까지 이어진 30km 해안도로입니다. 남해의 대표적 여행지인 가천다랭이마을, 평산항, 사촌해변, 앵간만 등이 펼쳐지는 드라이브 코스인데요. 이로 인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출발점인 서상항 주변은 봄이면 벚꽃이 터널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하고, 도로를 달리다보면 중간에 계단식 논과 푸른 바다가 그림 같이 조화를 이루는 가천 다랭이 마을을 맞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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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남해바래길 1코스가 출발되는 평산항을 둘러볼 수도 있으며, 평산항에서 사촌해변으로 이어지는 길을 산비탈에 도로가 나 있어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는 합니다.

제주도 부럽지 않은 해안도로를 찾는다면, 볼거리 많은 남면해안도로를 택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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