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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이슈)

해남 막걸리와 함께 진미(眞味)를 찾아 떠나는 특별한 체험 여행, 주(酒)크닉

by ALL RIGHT 2024.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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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막걸리와 함께 진미(眞味)를 찾아 떠나는 특별한 체험 여행, 주(酒)크닉

 

 

해남 막걸리와 함께 진미(眞味)를 찾아 떠나는 특별한 체험 여행, 주(酒)크닉

 

요즘은 피크닉과의 합성어로 된 캠크닉, 차크닉, 팜크닉 등의 용어들이 말해 주듯이 여행의 트렌드가 취향에 따라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그래서 해남에서는 이를 모티브로 술과 함께하는 여행인 주()크닉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여행이 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해남이라고 하면 땅끝마을을 많이 떠올리는데, 예로부터 해남은 바다와 육지가 넓어서 해산물은 물론 농산물까지 풍부해 살기 좋은 고장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술을 빚는 주조장 또한 많았고, 해남을 대표하는 유명한 3대 주조장이 지금까지도 그 명맥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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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막걸리

 

해남의 3대 주조장이라고 하면 해창주조장, 옥천주조장, 삼산주조장을 일컫는다.

해창주조장은 걸죽하게 빚은 찹쌀막거리가 일품이고, 오랜된 연못과 나무가 있는 아름다운 정원, 그리고 근대문화유산인 적산가옥을 가지고 있어 해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술 말고도 유명한 장소이다.

옥천주조장은 80년 동안 전통 막걸리을 빚어 온 곳으로, 대한명인으로 인정받은 송우종명인이 가업을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다. 옥천주조장에서는 해남의 울금과 자색고구마를 이용해서 만든 울금막걸리와 자색고구마막걸리, 그 외에도 현미막걸리 등을 판매한다.

 

필자가 방문한 삼산주조장은 당귀를 넣어 발효·숙성하여 만든 삼산막걸리가 유명한 곳으로 3대째 가업을 이어 온 한홍희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해남 3대 주조장 중 한 곳인 삼산주조장 전경

 

 해남 3대 주조장

 

- 해창주조장

전남 해남군 화산면 해창길 1

061-532-5152

 

- 옥천주조장

전남 해남군 옥천면 해남로 405

061-532-5578

 

- 삼산주조장

전남 해남군 삼산면 고산로 583-1

061-534-5507

 

 

 

옛날, 자전거로 막걸리를 배달하던 모습을 그린 입간판

 

삼산주조장 입구에 걸려 있는 그림과 같이, 과거에는 자전거로 막걸리를 배달하던 직원이 10명 정도였다고 하는데, 이 그림을 보니 삼산막걸리가 해남지방에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옛날에는 자전거에 그림보다도 더 많은 8통 정도의 막걸리 통을 매달고 배달을 다녔다고 한다.

 

마당 한 켠에 있는 세월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술 항아리

 

삼산주조장의 마당 한편에는 예전에 쓰던 큰 술독 2개가 이렇게 남아 있어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1920년대 부터 운영이 되던 곳을 인수하여 1950년부터 삼산면에서 3대째 주조장을 이어 오고 있다.

 

삼산주조장의 한홍희 대표는 주조장을 운영하던 부모님이 연로하여 아내를 설득한 후 고향으로 내려와 주조장 운영을 맡게 되었다.

 

부모님이 주조장을 하실 때 특색 있는 막걸리가 없을까 궁리를 하다 당귀를 첨가해 숙성 발효시켜 만들어 보게 되었는데, 이 제조 방법이 많은 분들에게 호평을 받아 삼산주조장의 대표 막걸리가 되었다.

 

삼산막걸리는 쌀과 밀의 적절한 배합으로 쌀 특유의 센 맛을 조절하고 당귀를 함께 숙성하여 걸러낸 생막걸리로 목 넘김이 깔끔하고 은은한 향과 감칠맛, 청량감이 뛰어나다. 기분 좋은 누룩향이 느껴지는 생막걸리는 10여 종의 필수 아미노산과 유산균이 풍부한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주다.

 

요즘 대세인 삼산주조장의 프리미엄 9도 막걸리

 

술을 빚을 때는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야 하므로 계절의 변화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도 하니 날씨가 제일 좋은 봄과 가을에 빚은 술이 제일 맛있다고 한다.

생산 중인 제품은 찹쌀 생막걸리 9도와 빨간 뚜껑 찹쌀 생막걸리 12도 그리고 해남 농부가 사랑한 막걸리’ 6도가 있으며, 찹쌀 생막걸리 9도는 2022 남도전통주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찹쌀 생막걸리 12도는 2021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9도와 12도 찹쌀 생막걸리는 품질좋은 지역(해남)산 찹쌀과 멥쌀을 반반 넣은 고두밥과 누룩만으로 약 720시간 발효 숙성시킨 무감미료 프리미엄 제품으로, 9도 찹쌀생막걸리는 순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12도 찹쌀 생막걸리는 걸쭉하고 진한 맛으로 도수감이 뛰어나다.

 

 

체험도 하고 쉬어갈 수 있는 삼산주조장의 벤치가 있는 정원
해남 삼산주조장의 야외에서 즐기는 주크닉세트

 

 

 

 

 

 

 

 

 

삼산주조장의 정원은 처음에는 사적인 교류를 위해 만든 공간이었으나 지금은 삼산주조장 방문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방문하시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막걸리 한잔하면서 잠시 쉬어 갈 수 있게 잔디밭 마당에 벤치도 놓아두고, 캠핑 콘셉트의 테이블과 의자도 준비해 두었다.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쟁반에 놓인 막걸리와 해남 먹거리 주크닉세트

이번에 해남군에서는 해남막걸리와 진미()잔치 23년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산업관광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해남 막걸리와 해남에서 생산되는 고구마 말랭이, 아이스 홍시를 안주거리로 묶어 주크닉세트를 출시하고자 해남 관내 주조장들과 판매를 협의하고 있다.

해남 주크닉세트는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쟁반을 술상으로 이용하고 있어 막걸리와도 잘 어울리고 MZ세대들도 공감할 수 있는 감성 디자인이라 벌써 기대가 된다.

귀한 분들의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있는 삼산주조장의 6병 들이 포장 상품

 

잠시 만난 한홍희 대표는 요즘은 해남 막걸리가 소문도 나고 인기가 많아 농번기에는 새벽에도 사러 오는 고객들도 있어 주조장을 365일 열어 놓는다고 한다.

삼산주조장은 홈페이지와 SNS 등으로도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데, 이러한 온라인 활동은 한 대표의 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다. 그러다 보니 삼산주조장의 막걸리를 좋아하는 젊은이들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 전통주를 만드는 일에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고 한 대표는 말한다.

이제 해남에 여행 가면 각 주조장마다 들러 막걸리 맛도 비교해 보고 내년에 출시될 주크닉 세트도 체험해 봐야겠다고 생각하니 앞으로 해남 여행이 기대가 많이 된다.

 

막걸리하우스 모닥이 있는 조선시대 객사였던 해월루

 

삼산주조장을 둘러본 후 인스타 성지로 급부상 중인 막걸리 하우스 모닥이라는 곳을 추천받아 가보았는데, 삼산주조장에서 차로 30분 남짓 거리에 완도가 바라다 보이는 해월루에 위치해 있었다.

 

올해 산업관광지 육성사업으로 해남군에서는 3대 주조장과 함께 면의 작은 주조장들을 육성시키고자 막걸리를 이용해서 체험도 하고 시음도 할 수 있는 장소로, 완도와 강진으로 가는 길목인 남창마을의 경치 좋은 곳에 있는 해월루에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예쁜 한옥 감성의 모닥이라는 막걸리하우스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예쁜 한옥 감성의 막걸리하우스의 모닥이라는 말은 모으다 라는 뜻의 전라도 방언으로 막걸리하우스 모닥에서 함께 하자는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

 

 

 

막걸리하우스 모닥 해월루 정원

 

해월루는 조선시대 수군이 주둔했던 곳이자 제주를 왕래하던 사신들이 바람을 기다리며

머물렀던 객사이며, 2011년 다시 복원을 하였고 그 이름의 유래는 바다에 달이 비친 모습이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이다.

 

산업관광 육성사업으로 해월루에 문을 연 막걸리 하우스 모닥은 남창 장날에 맞춰 운영하는데, 남쪽 창고란 뜻의 북평 남창장은 1945년 직후에 개장한 시장으로 2, 7일 열리는 오일장이라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그래서 장날에는 오전 11 ~ 오후 9시까지, 오일장이 서지 않는 날 금요일 ~ 일요일에는 오후 2 ~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4종의 해남막걸리 중 자색고구마로 빚어 보랏빛을 띤 특별한 막걸리

 

막걸리 하우스 모닥에서는 세팅부터 레시피, 메뉴까지 직접 지역 청년들의 참여로

개발하게 되었고, 지역 청년 일자리도 만들 수 있는 사업이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해남 막걸리로 특별한 칵테일 체험을 할 수 있는 막걸리하우스 모닥
칵테일 만들기 체험에 사용되는 맑은 술 웃국

 

막걸리 하우스 모닥에서는 해남 막걸리 칵테일 체험, 해남 3대 주조장 막걸리 샘플러, 하우스 막걸리 시음, 칵테일 밑술거르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도수가 비교적 약해 여성들도 좋아하는 깔끔한 마가리타 스타일의 막걸리 칵테일 만들기 체험은 모닥의 시그니처 메뉴로 웃국, 라임주스, 파인애플주스 등을 쉐이커에 넣어, 흔들어 보는 재미도 있고 잔도 예쁘게 장식해 보고 내가 만든 나만의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바다와 달을 형상화해 만든 라임향 나는 작품성 짙은 칵테일인 해월루

 

칵테일은 맛과 향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잘 어울리는 가니쉬도 중요한데, 시그니처 칵테일인 해월루(칵테일 이름도 해월루) 칵테일잔 림부분에 꿀을 얇게 바른 후 설탕과 소금가루를 묻히고 자몽 한 슬라이스를 꽂아 가니쉬를 완성한다. 바다와 달을 형상화해 만들었다고 하는데, 맛을 보기 전부터 눈으로 보는 맛에 감탄하게 된다. 임향이 듬뿍 나는 해월루를 한잔 하면, 귀한 작품을 소장하는 것 같아 마음까지 훈훈해진다.

이 외에도 옥천 고구마 막걸리와 그레나딘, 레드 컬러감의 칵테일인 해남 노을, 옥천고구마 막걸리와 복숭아 과육이 만난 향긋한 칵테일인 도화, 남쪽 피나클라다라는 해창과 코코넛 파인애플의 부드러운 칵테일, 삼산막걸리와 백향과의 깊은 풍미가 담긴 칵테일도 있다.

 

 

 

막걸리하우스 모닥에서 만나는 해남막걸리 4종
감성 가득 막걸리를 음미하기 좋게 놓여진 해월루 앞 마당의 캠핑의자

 

막걸리 하우스 모닥에서는 해창주조장의 6도 막걸리, 삼산주조장의 6도 막걸리, 옥천주조장의 고구마 막걸리와 하우스 막걸리 등 해남막걸리 4종을 맛볼 수 있는데 독특한 잔과 쟁반에 이쁘게 셋팅되어 나와 해월루에서 바라다 보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예쁜 인스타 감성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낮에도 풍경이 좋지만 보름달 뜨는 밤이면 더욱 분위기가 좋다는 해월루 마당의 캠핑의자에 앉아 한잔의 막걸리를 음미하며 한옥 감성의 멋을 느껴보면 여행이 주는 행복을 충분히 얻어갈 수 있다.

 

막걸리칵테일을 만들고 있는 모닥의 청년쉐프

 

막걸리 하우스 모닥은 완도에서 해남으로 오다 보면 처음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고 전망과 분위기도 좋아 여행을 오가다 들리기에 좋다.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의 연령대가 다양하고 상품성도 좋아 관광객들 사이에 급속히 입소문도 나고 있다. 막걸리 칵테일 만들기 체험도 있는데, 설명해 주는 청년쉐프를 따라하다 보면 어느덧 나만의 칵테일이 완성된다.

 

바다와 달이 있는 막걸리 하우스 모닥에서 막걸리와 함께 특별한 경험도 하고 뜻깊은 여행을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다.

 

남창마을 앞바다의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산책길 데크로드

 

막걸리 시음이나 체험을 하고 난 뒤, 인근의 잘 만들어진 해안 산책 데크로드를 따라 남창마을 앞바다의 시원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어보아도 좋다. 해안길을 걷다 만나게 되는 해남군 향토문화유산인 달량진 성곽도 함께 둘러보길 추천한다.

 

영화 ‘호프’의 주무대인 남창마을

 

막걸리 주조장과 함께 요즘 해남의 남창마을은 영화촬영으로 분주한데, 영화 곡성을 만든 나홍진 감독의 새 영화 '호프'의 주 무대가 바로 이곳이다. 현재 한창 촬영 중에 있으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하는 스릴러물이라는 얘기에 상당한 기대가 되는 영화이다.

 

[ 여행정보 ]

 

 

 삼산주조장

- 주소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고산로 583-1

- 문의 : 061-534-5507

- 홈페이지 : samsanjujo.co.kr

- 이용꿀팁 : 삼산주조장은 항상 열려 있어 언제든지 방문하여 구경도 하고 판매 중인 프리미엄 막걸리들과 주크닉세트를 구입, 캠핑 컨셉의 정원에서 분위기 있게 맛볼 수도 있다.

 

 막걸리하우스 모닥

- 주소 : 해월루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 한밭등길 20-1)

- 체험 등 문의 : 010-9515-9448

- 이용시간 : 장날에는 오전 11 ~ 오후 9시까지,

오일장이 서지 않는 날 금요일 ~ 일요일 오후 2 ~ 오후 9시까지 운영

- 이용꿀팁 : 바다와 달이 공존하는 전망좋은 해월루 한옥에서 풍류를 즐길 수 있으며

모닥의 청년쉐프와 함께하는 시그니처 메뉴인 막걸리를 이용하여

특별한 칵테일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 이용요금 : 해월루 칵테일만들기 체험 1 15,000

 

[ 주변 관광지 ]

 

 대흥사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의 두륜산 도립공원 내에 있는 우리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한 두륜산(頭輪山)의 빼어난 절경으로 자리한 사찰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22교구 본사이다. 일찍이 서산대사가 전쟁을 비롯한 삼재가 미치지 못할 곳 이라 하여 그의 의발(衣鉢)을 이곳에 보관한 도량이다.

이후 대흥사는 한국불교의 종통이 이어지는 곳으로 한국불교사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는 도량으로 변모하였다.

그리고 13 대종사 가운데 한 분인 초의선사로 인해 대흥사는 우리나라 차문화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 종무소 : 061-534-5502

- 산사체험(템플스테이) : 061-535-5775

 

- 주소 : 전남 해남군 대흥사길 400

찾아오는길 : 해남터미널(061-534-0881) -> 대흥사(대둔사)

군내버스 : 06:30 ~ 19:40 (30분 간격 25분 소요)

 

절 입구 매표소 아래 종점까지 운행 (종점에서 절까지 걸어서 30분 소요)

 

◆ 해남 남창 오일장

2일과 7일에만 열리는 오일장인 남창장은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에 자리 잡은 전통시장으로 완도와 강진을 잇는 교통요충지에 위치해 1964년 개설되었다주요 판매상품은 남해의 활어해조류어패류 등 싱싱한 해산물과 현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들이 많아 최근 많은 관광객들이 주변의 관광지 등과 함께 즐겨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문의 : 061-533-0865

주소 전남 해남군 북평면 달량진길 52-10

 

 

 

◆ 달량진성

해남 북평 달량진성은 완도로 통하는 남창의 동쪽 해안에 축조된 성으로현재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의 남창마을 동쪽 해안에 약 50가량 남아 있다. 2010년 11월 19일 해남군의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주소 :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 282-7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rem_detail.do?cotid=db090f8a-7092-41c7-aa7e-427e8618525d&con_type=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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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피크닉과의 합성어로 된 캠크닉 ,차크닉 ,팜크닉 등의 용어들이 말해 주듯이 여행의 트렌드가 취향에 따라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그래서 해남에서는 이를 모티브로 술과 함께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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