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원희룡 선거운동서 폭행·협박 당해… 충격적인 가해자 신상·CCTV 공개 (+정치)

이천수, 원희룡 선거운동서 폭행·협박 당해… 충격적인 가해자 신상·CCTV 공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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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천수 인스타그램

최근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원희룡을 지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선거유세를 하던 도중 폭행 및 협박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충격적인 가해자의 신상 및 신원이 밝혀졌으며, CCTV 영상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원희룡 선거운동 도중 폭행·협박 당한 이천수 근황

 

MBC, SBS

최근 22대 국희의원 총선에서 인천 계양구 을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원희룡의 선거운동을 돕던 이천수가 폭행 및 협박 피해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모두가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2024년 3월 7일, 인천 계양역에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 이천수 후원회장은 출근길 유권자 인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신원미상의 남성 A 씨가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다가와 악수를 청했다고 합니다.

이때 남성 A 씨는 이천수의 손을 잡고 무릎으로 이천수의 허벅지를 가격하였습니다. 이어 A 씨는 주변의 제지를 뿌리치며 추가 폭행을 시도하였습니다. 

 

원희룡 페이스북

이 뿐만 아니라, 같은 날 오후에는 드릴을 든 한 남성 B씨가 이천수를 협박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원희룡 후보는 자신의 SNS에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내용으로는 "명백한 범죄가 벌어졌다"며,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던 중 이재명 대표 지지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허벅지를 무릎으로 가격했다며 '하지마세요' 라고 했음에도 추가 가격을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오후 2시경 임학동에서는 드릴을 든 한 남성이 '두고 봅시다. 제가 너의 집도 알고 와이프와 애들이 어디 사는지도 안다'며 협박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원희룡은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에이치엔터테인먼트 제공, KBS

한편, 이천수는 1981년생으로 올해 42세로, 2024년 2월 22일 국민의힘 원희룡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국민의힘 후보로 4·10 총선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아 약 50일간의 선거 유세 일정을 함께 뛰고 있습니다.

 

 

이천수 협박범, 충격적인 CCTV 공개

 

MBC

최근 이천수가 선거운동 도중 폭행 및 협박을 당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천수 드릴 협박 현장 CCTV가 공개되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인천시 계양구 임학동의 한 폐쇄회로 CCTV에 따르면, 신원미상의 남성 B 씨는 왼손에 드릴을 든 채, 원희룡 캠프 관계자들이 유권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는 상가 건물 앞에 멈춰 20여초간 기다립니다.

이후 원희룡과 이천수가 건물 밖으로 나오자, 남성 B 씨는 원희룡과 한 차례 악수를 한 뒤, 이어 이천수를 보자 어깨를 잡아끌고는 드릴로 이천수의 하복부를 겨냥한 채 끌고가는 충격적인 일을 벌였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남성 B 씨는 “이천수랑 얘기 좀 합시다. 그렇게 안 봤는데 실망했어”라며, “실망했다고, 내가 너 두고봐”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디에이치엔터테인먼트 제공,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이천수는 “아니 당 때문에 그러시는 것 같은데 왜 그러시냐”고 하자, 남성 B 씨는 “두고봐, 내가 당신 와이프와 딸 자식들 어디사는지 다 알아, 가만두나봐, 조심해라”며 이천수를 협박하였습니다. 

이때 당시 남성 B 씨는 드릴 스위치에 손가락을 얹은 위험천만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주변 관계자가 다가가 “이천수씨는 정당이 아니라 본인 소신으로 지지해주시는 것이다”라고 말렸다고 합니다. 당황한 이천수는 침착하게 “제 명함을 드리겠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남성 B 씨는 “됐다 됐어”라는 말과 함께 휘젓는 손짓과 함께 사라졌다고 합니다. 

KBS, 국민의힘 제공

해당 소식을 접한 국민의힘은 “선거 현장에서의 ‘폭력’은 어떤 이유에서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규탄했습니다.

특히,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난 3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천수 폭행 사건건을 언급하며 “법치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윤재옥은 “선거는 민주주의 축제인데 이렇게 폭력이 난무해선 안된다”며 “설령 지지정당이나 후보가 다르더라도 자기의 정치적 표현은 표로 하는 것이지 폭력으로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민주주의의 꽃이자 축제인 선거를 앞두고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될 일이 또다시 발생했다”며 “나와 정치적 입장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도를 넘은 비난에 물리적인 압력을 행사하며 공포감을 조성하는 행위는 절대 묵과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했습니다.

앞서, 인천 계양경찰서는 3월 7일 10시쯤 원희룡 후보 선거사무실 측으로부터 “이천수 후원회장이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 접수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조사 끝에 가해자 신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천수 협박 및 폭행 가해자 신상

 

이천수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를 협박·폭행한 남성 2명의 신원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이천수는 22대 총선 인천 계양 을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아 선거 유세를 돕던 과정에서 폭행 및 협박을 당한 바 있습니다.

2024년 3월 8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 등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 CCTV를 분석한 결과, 남성 A 씨와 남성 B 씨 두 사람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계양역에서는 60대 남성이, 인천 임학동에서는 70대 남성이 이천수를 가해했습니다.

두 사람은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가운데, 이로 인해 국민의 힘 후보인 원희룡을 지지한다고 선언한 이천수를 향한 '정치적 의도'를 갖고 벌인 '계획적인 범행'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SBS

이에 경찰은 일단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 방해 혐의'로 두 사람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이들을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물론 경찰은 '폭행'과 '협박 혐의'를 각각 적용하려 했으나, 선거관리위원회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 ‘선거폭행’으로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먼저 적용할 방침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즉, 경찰은 가해자를 일단 폭행 혐의로 조사한 뒤, 추후 법률 검토를 거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천수 폭행범 A 씨는 3월 7일 오전 7시 28분경 계양역 인근에서 이천수에게 직접 악수를 청함과 동시에, 무릎으로 이천수의 허벅지를 가격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를 본 주변인들은 폭행범 A 씨를 제지했지만, 흥분한 A 씨는 이를 뿌리치며, 추가로 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한, 같은날 이천수를 협박한 가해자 B 씨는 3월 7일 오후 2시경 계양구 임학동 길가에서 드릴을 들고 이천수 가족의 거주지를 안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찰 관계자는 “출석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 8일 계양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마친 이천수는 “원 전 장관 지지를 선언한 이후 욕설을 듣는 일이 많아졌지만 꾹 참았는데, 이번엔 가족까지 협박당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저런 협박 범죄자들은 무기징역으로 처벌해야한다", "국민의 표를 협박하는 범죄는 단죄되어야합니다", "니킥보다는 드릴들고 가족살해 협박한 저 노숙자같은 놈은 꼭 엄벌해야해"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https://www.salgo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841

이천수, 원희룡 선거운동서 폭행·협박 당해… 충격적인 가해자 신상·CCTV 공개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