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인정 류준열·한소희, 호텔 목격자 때문에?..."대단한 사진 있다" 폭로 재조명 (+혜리)

열애 인정 류준열·한소희, 호텔 목격자 때문에?..."대단한 사진 있다" 폭로 재조명 (+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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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38)과 배우 한소희(30)의 열애설을 인정한 가운데, 최초 목격자의 발언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15일 류준열,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함께 여행 중이라는 목격담이 확산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같은 날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측은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배우 개인 여행이라는 점을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도 이날 “한소희가 친한 친구들과 하와이로 휴가를 갔다”며 “그 외에는 사생활이어서 확인하기 어렵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국 톱 여배우와 남배우가 호텔 수영장에서 꽁냥꽁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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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열애설은 한 일본인 누리꾼이 류준열,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목격담을 전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해당 누리꾼은 "호텔에 도착하니 작은 수영장 옆에 옆에 옆에 한국의 톱 여배우와 톱 남배우가 꽁냥꽁냥대고 있다"라며 "슈퍼 가십에 긴장된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류준열과 한소희의 출연작인 '응답하라 1988', '알고 있지만' 등의 작품명을 태그했습니다.

 

두 사람이 하와이의 고급 호텔에서 머물며 함께 여행 중이라는 목격담은 핑크빛 열애설에 불을 붙였는데 류준열, 한소희 양측은 두 사람이 하와이에 체류 중이라는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한소희 인스타그램

하지만 한소희는 열애설이 보도된 뒤 자신의 SNS에 하와이 여행 중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소속사가 밝힌 "친한 여성 친구들과 여행 중"이라는 입장처럼 여러 명이 같은 팔찌를 나눠 낀 사진을 게재해 열애설을 부인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대단한 사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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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설이 화제가 되자 최초 목격자인 일본 누리꾼은 추가 후기를 전했습니다.

누리꾼은 "내가 어제 업로드한 작은 게시물이 한국까지 날아가서 파문을 일으키는 것 같아 당황스럽다"면서도 "찍은 사진은 너무 대단해서 세상에 나올 수 없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해당 글을 모두 삭제했으며 목격담이 사실인지는 확인된 바 없습니다. 

 

그러나 목격담이 공개된 뒤 두 사람이 실제로 같은 시기 하와이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누리꾼들은 두사람의 열애 의혹을 지우지 못했습니다.

 

혜리 "재밌네" → 한소희 "저도 재미있네요"

 

혜리 인스타그램

앞서 류준열은 혜리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같이 출연한 것을 계기로 2017년 8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식 연애를 이어갔으나 7년 만인 2023년 11월 13일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약 4개월 만인 2024년 3월 15일, 류준열-한소희의 열애를 인정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의 열애설 직후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고 이후 류준열을 '언팔'했는데, 이를 두고 환승연애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었습니다.

혼란이 계속되자 결국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직접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소희 인스타그램

한소희는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라며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글이 혜리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나오자, 다음날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다시 한번 장문의 글을 남기며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류준열 한소희 열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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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6일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 이틀간 제 이야기로 인해 많이 놀라시고 상처받으신 분들도 계시고 많이 놀라셨죠"라며 "제 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상처가 덜 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면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소희는 "첫 번째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는 맞다"고 열애설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면서 "사진전을 통해 만난 건 사실이지만 그것은 사진작가인 제 친구를 통해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간 것이고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인사차 들리게 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던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었고 그분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고 들은 바가 있다"라며 '환승연애'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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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올린 후 한소희도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응수한 것에 대해서는 "찌질한 제 인스타 스토리"라면서 "맞다, 찌질하고 구차했다, 가만히 있으면 되었을 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점은 그 분께도 사과드릴 것이며 보이는 데에 있어서 여러분께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 나온 행동이었으며 무조건 제 잘못임을 인정한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한소희 블로그 캡처

마지막으로 한소희는 팬들에게 "제가 나이 서른 먹고 이렇게 칠칠치 못하고 또 이런 걱정 아닌 걱정을 끼쳐 드렸다, 저는 아직 갈 길이 먼 듯하다"라면서 "좋은 모습만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어쩌면 저를 더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라고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한소희의 글이 올라온 뒤 류준열 측도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살다살다 별걸 다 보네", "실시간 SNS로 기싸움한거냐?", "마지막 줄은 혜리 저격 맞았네", "류준열은 도대체 무슨 매력이 있는걸까", "이 순간 유일한 승자는 류준열 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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