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음주·여성편력' 위너 출신 남태현 근황, SNS에 올라온 공지문에 모두 분노..."보컬레슨생 모집

'마약·음주·여성편력' 위너 출신 남태현 근황, SNS에 올라온 공지문에 모두 분노..."보컬레슨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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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서민재 sns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이 보컬트레이너에 도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분노했습니다.
 

 

남태현, 보컬드레이너 도전?

 

사진=유튜브 '채널 남태현'

2024년 3월 6일 남태현은 자신의 SNS에 '보컬 레슨생 모집합니다'라는 공지문을 게재했고, 그가 올린 공지에는 "YG 등 연습생 4년, 데뷔 10년 차 가수입니다"라면서 남태현의 경력이 적혀있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그는 이어 "아이돌 보컬, 밴드 보컬, 발라드, R&B 등 다양한 보컬 가능. 수많은 무대, 녹음, 앨범 제작, 방송, '불후의 명곡' 우승 등 저의 경험들을 토대로 본인에게 맞는 음색을 찾아 매력적인 보컬이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나 자신 왜 이러고 살지

사진=유튜브 '채널 남태현'

2024년 1월 21일 '채널남태현 Ch_NTH'에는 '우당탕 인천살이 l 먹고 먹고 또 먹고 뽑뽀도 받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영상에서 남태현은 "가서 원장님께 상담도 받고 지금 다닌지 7개월 됐다. 소변 검사도 받는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말했고, 이어 병원에 도착해서는 상담을 받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상담 후 남태현은 영상의 자막을 통해 "팩폭. 내 문제점. 나 자신 왜 이러고 살지 현타(현실 자각 타임)"라고 밝히는 등 자신이 지은 죄를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남태현, 필로폰 투약 혐의

 

사진=연합뉴스

1994년 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인 남태현은 2022년 8월 서울 용산구 소재의 방송인 서민재 자택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지난 1월 열린 1심에서 남태현은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서민재는 징역 10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실형을 피한 바 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피고인들이 마약 단절 의지를 밝히고 있는 점, 이들의 가족과 지인들이 선처를 바라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지만, 해당 사실이 알려지고 남태현을 향한 팬들의 실망은 커져만 갔습니다.

남태현이 공판에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호소했던 만큼 이번에 그 말을 실천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남태현, 반성하는 태도 보였지만...

 

사진=뉴스1

필로폰 투약 혐의가 드러난 후 남태현은 인천의 마약 중독 치유 재활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으며 꾸준히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참고인 자격으로 자리해 "현장에서 매일같이 느끼는 바로는 약물 중독자들이 너무나 많이 늘고 있지만 솔직히 지원이 너무 부족하다"며 마약 재활 정책을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남태현의 보컬 트레이너 복귀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은 "기어나올 때 됐지", "이걸 응원해야하는 걸까...", "그냥 안 보고싶음", "그래도 반성하는 것 같은데",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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