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쓰는 남자를 별로라 하는 진짜 이유(+특징 비하)

갤럭시 쓰는 남자를 별로라 하는 진짜 이유(+특징 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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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젊은 소비자들은 삼성의 스마트폰 갤럭시보다 애플의 아이폰을 더욱 선호합니다. 연령별 소비자 가운데 국내에서 아이폰 사용도가 높은 것도 20대가 유일합니다. 일각에서는 아이폰 선호가 삼성의 갤럭시에 대한 비호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갤럭시폰 쓰는 남자를 거르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아져 가는 아이폰 선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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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실시한 ‘2023 스마트폰 사용률 & 브랜드,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중 대부분의 연령대에서는 갤럭시 선호도가 더 높았으나 유일하게 18~29세에서만 갤럭시 32%, 아이폰 65%로 아이폰 사용률이 갤럭시의 2배에 달하며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후 스마트폰으로 아이폰을 구매하겠다는 비율 또한 18~29세 59%, 30대 41%, 40대 20%, 50대 7%, 60대 3%, 70대 이상 2%로 조사됐습니다.

 

실제 아이폰 선호 현상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유럽 등 전세계 트랜드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트랜디한 이미지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략이 젊은 세대에게 자리해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갤럭시 쓰는 남자 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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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도 이 같은 현상을 지적하는 영상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른바 ‘홍보맨’으로 알려진 김선태 주무관이 운영하는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대학생 A씨가 출연해 갤럭시 스마트폰에 대한 의견을 밝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김 주무관이 “갤럭시를 쓰면 좀 그러냐(별로냐). 요즘 대학생의 분위기가 궁금하다”고 묻자 A 씨는 “상관없는데 그 휴대폰(갤럭시)으로 저를 찍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외에도 갤럭시를 쓰는 남자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제 친구가 번호를 따였는데 상대방이 들고 있던 휴대폰이 갤럭시여서 좀 당황했다더라”고 말했습니다.

김 주무관이 “번호를 딴 사람 폰이 갤럭시여서 연락은 안했겠다”라고 되묻자 A 씨는 “네”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이거 너무한 거 아니야?"라는 말에 "이런 사람 진짜 많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확산됐고, 곧 삭제됐습니다. 누리꾼들이 "저런 여자애들 거르면 되니까 남자 입장에서는 더 좋은 거다. 정신 제대로 박힌 여자 고를 수 있게 된 거니까", "물건 따위에 저런 신념을 쏟는 건 내면이 가난해서다", "갤럭시를 꼭 써야겠다" 등 비판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아저씨들만 사용하는 갤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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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가수 성시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젊은 층 사이의 갤럭시 거부감에 대한 내용이 담기며 화제를 낳기도 했습니다.

 

성시경은 지난 5일 순댓국집을 찾아 식사하던 도중 자신의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촬영하면서 “난 개인적으로 아이폰보다 갤럭시 사진이 더 따뜻하고 잘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시경은 “어린애들은 당연히 아이폰이어야 하는 그런(인식이 있다)..(갤럭시는) 아저씨들의 폰이니까”라고 전했다. 또 성시경은 그 지인이 “‘우와 신기하다, 좀 봐도 돼요?’ 하면서 구경하더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난 (갤럭시 쓰는 게) 전혀 불편함이 없고, 심지어 아이폰도 썼었다”며 “그런데 난 이쪽을 더 편하다고 느낀 거고, 어린 친구들은 맥(MAC)에 익숙해져 작업할 때 그걸 더 편해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뭔가 더 트렌디한 느낌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갤럭시 사용하는 남자 이미지가 어떠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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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튜브 채널이 실행한 길거리 인터뷰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쓰는 남자들에 대한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일과 공부를 열심히 한다’, ‘잘 놀 줄모르는 거 같다’ 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대개 갤럭시 기종을 사용하는 남자에 대해서 성능을 중요시하는 이미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오히려 요즘 유행하는 너드남 스타일이라고 말하는 여성도 있었습니다. 

이어서 남자를 볼 때 폰이 중요하냐는 물음에 핸드폰 기종이 사람의 성격을 좌지우지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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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진행된 인터뷰는 다소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완벽한 10점짜리 남자인데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쓴다면 어떤가”라고 묻자 영상에 등장한 여성은 “정말 끔찍하다”며 “3점을 주겠다. 안드로이드 휴대폰으로 어떻게 소통하라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여성은 이어 “삶의 질이 낮아질 것 같다”고 한다. “(아이폰을 쓰지 않으면) 가난해보인다” “어떻게 아이폰을 살 돈조차 없을 수가 있나”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다른 여성은 같은 질문에 “0점을 주겠다”며 “반드시 아이폰을 써야 한다. 도대체 왜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쓰는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이 여성은 “(그런 사람들은) 집 밖에 나가 돈을 더 벌기를 권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안드로이드 휴대폰 사용층이 애플 아이폰 사용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력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사용하는 남자 별로라고 말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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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를 사용하는 남자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진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젊은 층에서 아이폰 선호도가 높은 이유 중 하나인 사진촬영이 연애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관점입니다.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의 작성자는 "갤럭시로 여자친구 사진 어떻게 찍어 줄거임?"라며 "여자가 갤럭기로 찍은 사진을 인스타에 올릴 수 있겠냐?"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400장의 사진들은 에어드랍으로 한번에 보내야지"라며 갤럭시를 사용하는 남자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사진 촬영과 SNS 업로드를 중요하게 생각할 수록 갤러시에 찍힌 자신의 모습보다 아이폰으로 촬영된 모습을 선호하며 데이트 당시 애인이 찍어준 사진을 다소 시간이 걸리는 카카오톡 공유보다 한번에 공유가 가능한 아이폰의 에어드랍 기능을 강점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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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논란이 생기자, 사진 촬영과 SNS 업로드를 중요하게 여기는 아이폰 사용자 여성보다 그럴 확률이 적은 갤럭시 사용 여성이 좋다는 반박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쓰면서 인스타 중독인 여자 전 못 봤고 갤럭시 여자 특징이 폰을 끼고 살지 않는다. 아이폰 쓰는 여자들 높은 확률로 액정 깨져있는데 갤럭시 쓰는 여자 깨진 거 전 못 봤다. 허영심, 남 시선 의식, 유행 따라가야 하는 병 적어도 이런 건 심하지 않다고 보증된 거라 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폰을 사지 못하게 된 딸이 ‘형편에 맞게 살겠다’는 반성문을 적어 마음이 아프다는 사연이 알려져 갑론을박을 불러왔습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아이폰을 쓰지 않으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다’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게 사실’ 등 반응이 확산하며 논란이 증폭되는 모양새입니다.

휴대폰 기종을 둘러싸고 ‘어떤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이 더 세련됐는가’ 하는 논란은 시간이 갈수록 가열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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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쓰는 남자를 별로라 하는 진짜 이유(+특징 비하)